최명현 제천시장, 이벤트홀 감사원 감사청구

(충북=뉴스1) 조영석 기자 =

9일 최명현 제천시장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벤트홀 매입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ews1

6·4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충북 제천시 최명현 시장은 9일 "선거기간 이근규 당선자가 의혹을 제기했던 의림지 이벤트홀의 진상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벤트홀은 공정한 감정과정을 거쳐 매입가를 34억원으로 결정한 것임에도 이 당선자가 매입가를 부풀려 지급한 것처럼 음해공작을 벌여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게 된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감사결과 의혹이 없음이 확인되면 이 당선자는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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