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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전국 최다선 7선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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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현장 쏙 l 6·4 민심-화제의 인물들

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


이재갑(60·사진·무소속) 경북 안동시의원이 전국 최다선인 7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37살이던 1991년 지방선거가 처음 실시될 때 안동시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내리 6차례나 시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7선 의원이 됐다. 그는 “걱정스럽고 두려운 마음이다. 자칫하면 초심을 잃을 수도 있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동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조례와 학교급식 조례,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등을 제정했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농업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은 농촌지역이지만 문화와 관광사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농업이 소외되고 있다.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키는 등 농민들의 소득증대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기초의회 6선 의원은 이 의원과 경북 문경시의회 탁대학(64) 의원, 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63) 의원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탁 의원은 무소속으로 경북도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고, 강 의원은 무소속으로 영광군의원에 도전해 7선에 성공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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