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닷새 동안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면서 길은 많이 막혔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로 공항도 붐볐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 지점이 차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곳곳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동안 접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요금소에도 차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귀경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8일) 하루 차량 44만 대가 서울로 들어올 예정이며, 자정쯤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안외숙/경기도 김포시 : 학교에서도 많이 재량 휴업일로 다녀오라고 해서 아빠도 휴가를 내서 짧게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나흘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 연휴에는 해외 여행객이 11%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물장구에 미끄럼까지, 어린이들이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도심 공원에서는 연휴를 보내기가 아쉬운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이종선/전북 전주시 : 집에 있으면 애들이 항상 방에서만 있고 그러니까 간단하게 집에 있는 먹을 것 가지고 와서 텐트치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시민들은 지방선거와 현충일이 낀 길게는 닷새 동안의 징검다리 휴일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김학모, 영상편집 : 신호식,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정윤식 기자 jys@sbs.co.kr]
☞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