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14일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의 새 대표를 뽑게 되는데요. 오늘(8일) 김무성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기자]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의 세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새누리당 차기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비박계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오늘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당 대표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당권이라는 단어에서 '권력 권'자를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의 슬로건을 '과거와 미래의 대결'로 정하면서 사실상 친박계의 서청원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서 의원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줄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제 의원도 오는 10일 혁신비전선포식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계획입니다.
구동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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