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청와대 새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새 홍보수석에 대해 여당과 야당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6.4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밝힌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박근혜 대통령은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경북 출신인 윤 내정자는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오랜 언론 경험으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 온 분입니다."

새누리당도 홍보수석 인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민현주 / 새누리당 대변인
- "방송과 신문을 두루 경험한 언론과 정치영역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야당은 윤 내정자가 언론인 시절 정치적 편향성을 보였다며 반대했습니다.

▶ 인터뷰 : 금태섭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정치적으로 편향된 행태를 보여 온 윤두현씨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언론기관을 대할 때 어떤 태도를 보일 지는 명약관화합니다."

윤 내정자는 내일(9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윤 진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