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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유병언 해남·목포로 도주 정황…검찰 수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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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닉도피 혐의 구원파 신도 여러 명 전남지역서 체포

SBS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8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을 벗어나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검찰은 유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유씨가 이미 순천을 빠져나가 해남·목포 인근 지역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관련 시설이나 신도 집 등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경은 검거팀 인력을 대거 확대해 해당 지역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유씨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여러 명을 목포 등지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씨에게 차량 및 은신처, 차명 휴대전화 등을 제공했는지, 유씨 소재를 알고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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