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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5.4%P 뒤져…강남도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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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몽준(새누리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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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세월호 이전보다 3배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9~12일 서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5.9%의 지지율을 기록, 30.5%를 얻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15.4%포인트 앞섰다.

세월호 참사가 있기 전인 지난달 11일 조사와 비교해 격차가 3배로 벌어졌다.

이는 지방선거판에 세월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닥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동남권 지역에서도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이 박원순 후보보다 17.7%포인트 낮게 나왔다.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참사 무능 대응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여론조사 표본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84명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87%+무선 13%)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를 병행했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응답률은 33.8%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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