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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새정치, 전남시장군수 공천 오락가락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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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순 단수추천에서 경선으로, 영암은 김일태 배제

[광주CBS 임영호 기자 ] 6.4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불과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와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오락가락 가닥을 추리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영암군수 경선후보로 선정됐던 김일태 현 군수를 공천에서 배제하고 단수추천됐던 여수시장과 화순군수 후보도 2인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유일하게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 방식이었던 나주시장 후보 경선도 100% 국민여론조사로 변경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전남 영암군수 경선후보에서 전남도당이 포함시킨 김일태 현 군수를 배제하고 김재원·전동평 2명을 경선시켜 최종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또 단수추천된 여수시장과 화순군수 후보 주철현·김동규, 구충곤·김성인 후보간 경선을 거쳐 선정키로 변경했다.

최고위는 나머지 19개 시·군에 대해서는 전남도당이 의결한 경선후보를 확정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신안의 남상창 후보와 함평의 노두근, 장흥의 정종순 후보 등은 100%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할 경우 승산이 없다고 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imbo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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