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전 시장 등 추대모임서
이들은 "기초자치단체 공천 폐지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박수를 보냈으나 보름 만에 공천폐지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을 확정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옷만 갈아입었지, 호남에서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인식하에 밀실정치, 야합정치, 전략공천으로 여수시민의 자존심을 깡그리 짓밟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선 3기에 이어 민선5기 시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여는 등 여수발전을 앞당기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최근 구태정치의 재현을 보면서 젊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 시장을 6·4지방선거 여수시장 후보로 추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대모임 회견에는 김선규 전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용채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재 전남대여수캠퍼스 총동문회장, 강학주 수산인 등 공동대표와 150여명의 김 시장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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