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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주호영 "국가적 재난시스템 총괄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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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호영 "국가적 재난시스템 총괄타워 구축"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국민 행복의 기초는 안전"이라며 "세월호 참사 같은 후진국형 대형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국가적 재난 시스템 총괄지휘타워를 재구축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새누리당이 대형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통합 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을 추진한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국민 행복의 기초는 안전"이라며 "세월호 참사 같은 후진국형 대형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국가적 재난 시스템 총괄지휘타워를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6·4 지방선거 공약의 1순위에도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두겠다"며 "국가안전 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만큼 재난 대응 국가 컨트롤 타워를 전면 정비해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난 컨트롤 타워를 강력한 통합 기구로 재편하고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의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면서 "'관피아'(관료+마피아)로 상징되는 유착구조와 감독체계 부실 등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여객선과 철도 등 다중 이용 교통 시설의 안전을 재점검하고 목욕탕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퇴직 공직자의 유관단체 취업을 엄격히 제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시스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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