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비박계(비박근혜계) 정몽준 의원(7선·사진)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12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8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958표)와 이혜훈 최고위원(342표)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본선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특히 정 의원은 이날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에서 유효투표수 3598표 가운데 2657표, 여론조사에서 60.2%의 지지를 얻어 합산득표율 71.1%(3198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현장투표 724표와 여론조사(26%)를 합해 958표(21.3%), 이 최고위원은 현장투표 217표와 여론조사(13.8%)를 더해 342표(7.6%)를 얻는 데 그치면서 추격을 종료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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