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는 정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58)의 대결로 확정됐다.
정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투표(대의원 20%+당원 30%+국민선거인단 3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198표(71.1%)를 얻어 압승했다. 김 전 총리는 958표, 이 최고위원은 341표를 득표했다. 정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하겠다”며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시장직을 계속 맡길 수는 없다. 정몽준이 서울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정환보·유정인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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