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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새정치 이상범 울산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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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왼쪽 네번째) 울산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손학규(왼쪽 다섯번째)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6·4지방선거 이상범 울산시장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후 5시 남구 봉월로 해조빌딩 5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범 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지고, 흔들리는 대한민국호의 선장과 선원은 오늘도 제 살 궁리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세월호 참사는 고인 물이 썩어서 찾아온 참사”라며 “울산호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새누리당의 독주로 울산의 정치와 행정조직은 머리만 다를 뿐 한 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제1야당을 자처하는 통합진보당은 30%정도의 공직자를 거느리고도 이념의 패권자인 공룡일 뿐 국민으로부터, 울산시민으로부터 외면 받은 야당으로 기능이 정지됐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15년간의 지역주의 정당과 이념주의 정당 간의 전쟁을 멈추고 시민이 먼저인 울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손학규 전 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며 “이상범 후보는 새정치의 보물 1호이자,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원석”이라며 “특히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합리적인 판단과 소신이 분명한 사람”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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