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구의원 공천 취소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2일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구의회 라선거구 서명석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 후보의 행동은 지방선거에서 자신은 물론 새누리당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재심의를 실시했고, 중앙당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공천 부적격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서 후보 대신 조재철 후보를 가번으로 추천하고, 나번에 대해서는 추가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인 서 후보는 지난달 구의회 업무추진비로 당원과 지지자 등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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