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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석화 청양군수 후보 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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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양=뉴시스】이진영 기자 = 이석화 청양군수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12일 청양읍 읍내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많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후보는 “바쁜 중에도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것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양을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알고 기필코 군수에 당선돼 승리의 기쁨을 여러분들에게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부하 직원을 독촉해 5000만원을 받았다는 모함을 받아 구속이 되었지만 재판결과 모두 거짓말로 판명돼 무죄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참으로 억울하다. 기가 막힌다. 분통이 터져 살 수가 없다. 그러나 저를 달래기 위해 모든 것이 제가 덕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 탓으로 돌리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군수 당선 예상자로 떠오르면서 본인을 음해하는 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경찰서장 출신이라 무죄를 받았다느니, 2심(항소심)에서는 2~3년의 형을 받을 것이라는 등 허무맹랑한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런 말은 모두 저를 음해하기 위한 헛소문이다. 죄가 없으니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한 재판결과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 “청양의 새누리당 원조는 저 이석화로 2006년 3월부터 고인이 된 김학원 의원을 따라 한나라당에 입당해 그동안 김근태, 이완구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면서도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으로 증가 ▲농업예산 1200억원으로 끌어 올려 부자농촌을 만들 겠다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청양의 구도심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이·미용료 (현 6만원에서 9만원) 인상 등 복지정책을 마무리 ▲산동지역에 청양읍과 맞먹는 가칭 행복 복지센터 조성 ▲체육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사람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겠다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200억원 (현 133억원 모금)을 모금해 교육지원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직한 사람 ▲깨끗한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사람 ▲청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며 100년을 내다보고 있는 이석화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지지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jin226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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