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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종교지도자들 "종파 떠나 공정선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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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로 실현하고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6·4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종파를 떠나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함께 이루는 공명선거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습니다.

회의에는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7대 종단 지도자가 참석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유권자에게 지역주민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모두 투표에 참여하고, 지연·혈연·학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따져 선택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서로 경계하고 지적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당과 후보자에게는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해 유권자 지지를 얻고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비방·흑색선전을 배격하며 선거 때마다 발생되는 돈 선거, 불법 사조직, 공무원 선거범죄 등을 경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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