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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지방선거 후보 확정…경기도 7월 재·보선 5곳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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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6·4지방선거 여야 국회의원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경기지역 5곳에서 7월 재·보선이 예상된다.

특히 수원지역은 4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서 재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경기도에서 7월 30일 재·보선이 진행될 선거구는 수원을(권선구)·병(팔달구)·정(영통구)과 평택을, 김포 등 5곳이다.

수원 병은 경기지사 새누리당 후보인 남경필 의원, 수원 정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인 김진표 의원, 김포는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정복 의원의 지역구이다.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여기에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새누리당 이재영, 민주당 신장용 전 의원이 각각 의원직을 상실한 경기 평택을과 경기 수원을 2곳은 이미 재선거가 결정됐다.

경기도뿐 아니라 7·30 재·보선 지역이 전국적으로 20곳이 넘는 '미니총선' 규모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 여부가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수원 병 출마가 거론돼왔고, 새누리당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 의원이 이미 지난 3월 "경기 평택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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