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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 톡톡] 새정치연합-정의당, 인천 지역 후보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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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이 6.4 지방선거 인천 지역 후보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로써 시장 후보로 나선 새정치연합 송영길 시장과 정의당 김성진 시당위원장의 후보단일화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박영복·신동근 공동위원장과 정의당 김 위원장은 1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들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장 후보단일화는 송 시장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양 당 시장후보들과 시당 지도부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의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며 “1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강화·옹진군, 계양·남·부평·서·중구 등 7곳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단일화하고 남동·동구 등 정의당 소속 현역 구청장이 있는 2곳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 한다. 여론조사 경선규칙은 양 시당 위원장이 지명한 각 1명씩의 책임자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실시키로 했다.

연수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경선 방식과 일정을 채택한다.

광역의원 후보는 총 31개 선거구 중 29곳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단일화 하고 부평 3선거구와 남구 4선거구 등 정의당 소속 현역의원이 있는 2곳은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 한다.

이를 위해 양 시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 공동정책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송 시장은 14일 모든 시장 직무를 끝내고 15일 오전 7시에 있을 '새얼 아침대화'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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