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지방선거 중립 위한 공직기강 감찰

【춘천=뉴시스】박혜림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하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으로 공명선거를 실현해 신뢰받는 공무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감사 3담당 사무관을 중심으로 10개 반 20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공직자들의 선거중립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에서는 ▲공무원의 공명선거 및 선거 중립 위반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 위반 ▲각종 근무 실태 및 복무 사항 ▲지방선거철에 편승한 회계 부조리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촌지·불법찬조금 근절 추진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중후 감사 3담당 사무관은 "공직기강 감찰을 통해 드러난 비위 사실에 대해서는 자체감사 처리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감찰을 계기로 6·4지방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중립의무위반죄 신설', '정치운동금지 위반 처벌 강화'등 관련 법령이 한층 강화된 사실을 들며 "이는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교직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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