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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한범덕 청주시장 13일 예비후보 등록…하루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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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지북동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6·4 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후보자 추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한범덕 청주시장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통합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한범덕 청주시장이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한 시장 측은 12일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내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전했다.

한 시장은 애초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로 하고 언론에 관련 사실을 알렸으나 선거법 문제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날 청원군청과 충북도청을 방문, 인사하려 했으나 예비후보 등록 전에 사무실에서 공무원들과 악수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거관리위원회 답변을 듣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은 13일 출마 회견에서 슬로건과 주요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당내 경선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를 누르고 공천장을 쥔 그는 새누리당의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초대 통합 청주시장직을 다툰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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