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남상우 '경선 무효 가처분' 이번주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청일보 선거취재반] 남상우 전 후보가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 불복해 지난 8일 청주지방법원에 낸 경선 무효 가처분 신청 결과가 이번주 안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남 전 후보 측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지난달 30일 통합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승훈 후보가 당원 명부를 미리 빼내 불공정 경선 운동을 한 만큼 경선은 무효가 돼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요구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문은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남 전 후보측은 법원에서 이승훈 후보가 당원명부를 입수한 과정을 설명하고, 추가 정황 증거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후보 측은 또 "시간이 촉박한 만큼 법원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관련 증거를 상세히 준비했다"며 "부정 경선에 대한 정황이 뚜렷한 만큼 법원이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15일 이전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우 전 후보가 이승훈 후보를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한 사안은 같은날 오후 검찰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충청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