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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당 동두천시장 후보에 임상오 전 의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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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두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경기 동두천시장 후보에 임상오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0일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지사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를 열어 5선의 남경필 의원을 경기지사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양주·동두천·의정부 등 도내 11곳의 기초단체장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오 예비후보는 지난 6~8일 100% 여론조사 합산방식으로 진행된 후보경선에서 46.3%의 지지로 우위를 차지, 경합을 벌인 박수호·김홍규 전 도의원을 누르고 동두천시장 선거 본선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임 후보와 새정치연합의 오세창 현 시장,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인범 전 도의원의 3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임상오 후보는 “동두천은 이제 국가 안보를 담보로 희생했던 어두운 과거를 정리하고 희망으로 탈바꿈할 절호의 기회에 서 있다”며 “힘 있는 여당후보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연륜과 경력으로 매듭지어 동두천 발전의 시금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두천을 통일 대비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중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시의회 재선 의원인 임상오 의원은 6대 의회 상반기 의장과 사동초교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주한미군의 동두천 잔류에 반대하는 동두천시의회 비상대책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leej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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