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익산 제1선거구 후보들 "서부·남부지역 활성화 주력"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나설 전북 익산시 광역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토론회가 1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후보들은 토론회를 통해 선거인단에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토론회에서 각 후보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들을 선거구별로 모아봤다.<편집자 주>

◇익산 제1선거구
▲김대중 후보=국회는 큰 물줄기를 바로 잡고 대안을 만드는 곳이다. 우리 생활의 불편함을 구석구석 알고 해결하는 일은 지방자치 선거를 통해 선출한 시의원, 도의원이 해야 한다.

익산시의원 재직 시절 법률인 등을 만나 조례를 제정해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 10곳 중 3곳을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으로 만들었다. 지금 이들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100명이 넘는다. 한 번의 노력으로 끝낼 것이 아니고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익산을 조금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예산을 많이 가져 오겠다.

익산은 아파트 분양가가 터무니없이 비싸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한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2번째로 비싸졌다는 의미다.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평생을 보내는 삶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익산시에는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있다. 분양가심의위를 통해 분양가가 결정된다.

도의원이 되면 반드시 분양가 회의록을 점검해 과하게 책정된 분양가를 조정하는 장치를 마련해 내겠다. 회유와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이러한 불의와 싸워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장오준 후보=도의원 적임자인 이유는 익산시 발전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서 집행되는 사업은 국비와 도비 그리고 시비가 연결돼 집행되는 사업이 많다. 정작 절실한 예산이전북도에서 내려오지 않아 시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익산시가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먼저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많은 사업이 진행됐지만 아이들을 위한 사업들이 배제됐다고 생각한다. 어린이 전용수영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곳은 성인수영장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들이 만족할만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민들이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성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겠다.

더불어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의견들을 규합하겠다. 이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

서부지역 고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배산로를 개설하겠다. 이를 통해 서부지역의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서동훈 후보=2011년 시의원시절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지원조례를 발의해 상권보호와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남서부지역 활성화와 개발을 위해 원동심 활성화 지원조례에 근거한 노후화된 도심 개발의 형태로 도시시설물과 도시기능을 접목시키겠다.

이를 통해 원도심 도시계획과 신규투자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적 기반을 회복시키겠다.

남부지역 폐선부지에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과 휴식공간, 보건지소, 주차장, 자전거 도로 등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

평화지구 일원에 887세대 아파트 건설과 주변도로 개설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구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오산면, 송학동, 모현동 일원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건립하겠다.

오산면 송학지구 문화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질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평화동 터미널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과 지원 등 필요한 전문교육과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로컬푸드센터'를 건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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