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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지방선거]강릉 도의원 3선거구 '김동자·김용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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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6·4 지방선거 강원도의원 강릉시 제3선거구(성덕동<구 병산·두산·학·입암·남항진·청량동>, 포남1·2동) 선거는 새누리당 김용래(53·세림입엄 대표) 후보와 무소속 김동자(여·62·도의원)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제3선거구 선거는 1·2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양자간 성(性) 대결 구도로 맞붙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 정치 신인인 김용래 후보가 새누리당 출신 현역 도의원인 김동자 후보를 밀어내고 공천권을 받아 펼쳐진 선거인 만큼 자존심을 건 선거전으로 전개되는 양상도 관전포인트다.

이 선거구는 김용래 후보가 새누리당 소속이고 김동자 후보가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국 선거 이슈의 돌발변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한 곳이라는 점에서 조직선거로 흐를 공산이 크다.

초반 판세는 김용래 후보가 김동자 후보보다 일찍 출발한 만큼 다소 앞선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첫 선거를 치르고 있다.

새누리당 텃밭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깃발을 들었다는 점과 강릉시번영회 부회장, 입암동 연탄공장반대대책위원, 적십자지구협의회 전 재난분과 위원장, 강릉명륜고총동문회 부회장, 강릉원주대총동문회 고문, 강릉시생활체육회 이사, 강원도킥복싱협회장, 강원도삼보연맹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사회 경력이 강점이다.

김동자 후보는 무소속이지만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 8년간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닦아온 지역 기반이 강점이다.

김동자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경선 룰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경선을 포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만큼 기필코 3선 고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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