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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당 경기지사·새정치연합 전남지사 경선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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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인 오늘 여야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이 열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남경필, 정병국 의원이 경쟁하고 있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새정치연합에서는 이낙연,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맞붙은 전남지사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여야의 광역단체장 경선이 진행 중이죠?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기지사 후보를 선출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원조 소장 개혁파' 출신인 5선의 남경필 의원과 4선의 정병국 의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온 남 의원과 막판 역전을 노리는 정 의원 사이에 양보없는 승부가 예고돼 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는 대의원과 당원,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후보자는 오후 6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지사 후보를 확정합니다.

역시 잠시 전 오후 2시부터 전남 장흥체육관에서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6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선에는 4선의 이낙연, 3선의 주승용 의원, 또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전에 모집된 천 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현장 투표를 하고, 여기에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절반씩 반영돼 후보가 결정됩니다.

이 의원과 주 의원의 양강 구도가 이어진 가운데 당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이 의원 측 관계자 2명을 체포한 사실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석형 예비후보 측은 중앙당이 이 의원의 경선 후보직을 박탈하고 경선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오늘 경선에는 참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내일 원혜영·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겨루는 경기지사 경선을 치릅니다.

또 새누리당은 모레 이번 경선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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