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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프로필]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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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핵심 3선 중진이자 두차례 장관 역임한 행정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9일 선출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은 친박핵심으로 분류되는 3선 중진 출신이자 장관직(농림수산식품부·안정행정부)을 두차례나 역임한 행정통으로 꼽힌다.

유 전 장관은 지난 1979년 22세의 나이로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이후 인천과 김포에서 잇따라 최연소 기초단체장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33대 김포군수(1994년)와 5대 인천 서구청장(1995년), 초대·2대 김포시장(1998년) 재임 당시 모두 전국 최연소였던 등 행정통의 길을 걸었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04년 총선을 통해서였다. 이후 2005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과 2007년 17대 대선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일찍이 친박인사로 자리잡아 왔다.

그는 친박계로는 드물게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도 여러차례 발탁됐다. 중국과 유럽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녀왔고, 2010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도 일했다.

이후 18대 대선 당시에는 다시 박근혜캠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대선승리에 일조했고, 대통령취임준비위에서는 친박 현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유 전 장관은 입이 무거운 편인데다 일처리가 진중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평가다.

△인천(57)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고시 23회 △경기도 기획담당관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김포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17~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국민생활체육회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대통령취임준비위 부위원장 △안전행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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