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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석준 후보, 교육감선거 시민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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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경 교육감은 150여 명 시민자문위원 위촉

[부산CBS 강동수 기자] 김석준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부산시교육감 선거 사상 최초의 시민펀드인 '김석준 펀드-교육희망 더하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후보 캠프는 시민과 함께 깨끗한 선거운동을 치르기 위해 펀드를 모금하고, 원금과 이자는 6.4지방선거의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8월 4일부터 10일 이내에 돌려줄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법정선거비용 총 15억 7천여만 원 전액을 시민 펀드를 통해 마련하고, 펀드 이자는 최근 3개월의 CD금리인 연 2.65%를 적용해 일할로 계산한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15% 이상 득표하면 공식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되기 때문에 최근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원금 손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펀드 모금에 참여하면, 합리적 개혁을 통해 부산교육을 바꾸겠다"며 시민들의 참여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임혜경 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혁신와 안전, 복지 등 7개분야 150여 명의 교육정책 시민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임 후보 측은 지난 4년의 임기 기간 중 이룩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의 정책제안을 교육 전문가로 국한하지 않고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실천가를 시민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앞선 2일에는 20명의 교수자문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추진 중이다.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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