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장은 "지역위원장이 공천에 개입한 상황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정활동과 지역봉사 등 개인 역량은 고려하지 않고 현직 국회의원이 전횡으로 이뤄진 공천"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부르기조차 부끄러운 헌정치구태연합 경기도당에 재심 신청조차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장은 "아직 젊고 할 일이 많다. 지난 4년간 입법발의조례가 45개로 시의원 중 최다고, 공약 이행률도 21개중 19개를 마쳐 91%를 기록했다"며 "오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은 이날 최 의장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 옛 민주당 해당 행위로 당원자격 정지 3개월 받은 이력을 들어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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