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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전북 광역 첫 토론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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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광역후보 선정을 위한 공론조사가 순창군에서 먼저 시작된 가운데 장소 착오 등으로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

9일 오후 2시부터 순창군 순창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순창군 광역의원 최영일·강대희 예비후보가 첨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회 후 선거인단의 투표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첫 공론조사를 실시한 순창군 광역의원 현장투표 풍경이다.

◇장소가 어디야=순창군에는 국민체육센터가 두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선거인단들이 순창읍내와 가까운 국민체육센터로 찾아가 다시 장소를 안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복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안내원을 배치해 장소를 재공지 함. 이 때문에 행사 시간을 한시간 연장했다.

◇공통질문 현실성 떨어져=사회자 한명이 패널 겸 사회를 보는 방식으로 한시간 동안 토론회가 진행됐으나 공통질문이 지역실정과 동 떨어진 질문이 이어져 맥빠진 토론회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 현안사업 등 후보들이 해결해야 할 공통질문이 우선적으로 발굴해 토론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

◇후보들 토론 초년생=후보자들은 사회자가 토론 시작 전 시간 활용에 대해 두세번 공지했으나 시간을 알리는 타종의 의미를 모르고 시간이 남았는데도 말을 중단하는 등 상대방의 질문에 이해를 못함. 또 후보들이 공약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공약집 배부 등을 금지하고 있어 후보 검증 어렵다고 토로.

◇아예 자유토론하자=토론회는 한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후보들의 정견발표 공통질문 시간을 빼고나면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이 턱없아 부족해 후보 검증 어렵다는 지적.

◇토론회는 사람 없고 투표 참여는 적극적=토론회를 시작할때는 50여명이 안되는 선거인단만 참여했으나 투표 결과는 150여명이 참여. 결국 선거인단들은 토론회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기 위해 토론화 시간이 끝난 후 투표에 참여.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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