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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병역비리·반전교조'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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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천안·아산·홍성=뉴시스】이종익 기자 =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56)는 9일 6·4지방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서만철 예비후보와 김지철 예비후보를 겨냥해 각각 아들 병역비리 검증 촉구와 반 전교조 노선을 분명히 밝히라며 날을 세웠다.

명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전·현직 교육감 3명이 임기 중간에 각각 뇌물죄 등 각종 비리사건으로 잇따라 하차하면서 온 국민에게 충남교육청이 비리의 온상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선거과정에서부터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통해 충남교육청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 예비후보는 "최근 불거진 서만철 예비후보의 자녀 병역기피를 위한 국적포기 의혹에 대한 검증의지를 밝혀야 한다"며 서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또 "전교조 후보의 교육감 당선으로 충남교육청이 전교조의 진지가 되어 우리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오염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교조 후보의 충남교육감 진출을 막기 위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전교조 초대 충남지부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를 몰아쳤다.

그는 "이번 6·4 충남교육감 선거는 반부패 도덕성 검증과 반 전교조, 아이들 교육 정책 대결 등 3대축으로 선거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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