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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광래 목포시장 후보, 전격 사퇴···범시민운동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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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새정치연합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아시아투데이 고민근 기자 = 새정치연합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4 지방선거 시장후보직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출마선언 이후 줄곧 정책선거를 펴왔고 시민들에게 7대 공약으로 약속한 분야별 목포발전 프로젝트들은 말로만 끝나는 공약이 아니라, 목포토박이로서 새로운 목포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작으나마 직접 실천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발전을 위한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행정감시센터 등 범시민운동을 펼치면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현장에서 서민들의 삶과 작은 소망들을 엿들으면서 정말 행정가와 정치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했다”면서 “오늘부터 시장 후보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사랑하는 내 고향 목포시민들의 귀중한 고언과 약속은 앞으로 목포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행정을 감시하는 운동을 통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 의장은“공천과정이 정말 공정하고 민주적 절차로 진행되었는지는 당사자들이 너무 잘 알 것”이라면서 “후보연대 등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정치인생을 이쯤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남은 인생을 내 고향 목포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후배들의 민주적이고 공정하며 역동적인 시민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공천과정의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광래 전 의장은 죽교동출신으로 평민당 창당발기인, 목포 시의원, 2002년 90.1%의 전국 최다득표 도의원 당선 등 40년 야당지기이고, 국제신탁 감사로서 도시계획과 금융인으로 15년 동안 재직해왔다. 출마 전 동작동 현충원 DJ묘역을 참배했던 이 전 이장은 다음 주 화요일 DJ묘역을 참배한 후 공식적인 선거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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