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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정은, "무인기, 공격용으로 활용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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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인기를 단순 정찰용뿐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지난해 3월 김정은이 제1501부대를 시찰하면서 내린 지시문을 공개하고 부대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무인기를 활용해 적 정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전면전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도권을 잡으려면 적의 전선지대와 중심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무인기 제작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무인기를 정찰용뿐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개발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방송은 또 지난달 김정은이 총참모부 작전지휘성원들에게 뒤처리가 깨끗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것은 무인기 추락에 대한 질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시문을 전달한 북한 내부소식통은 김정은의 지시를 관철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1년 동안 무인기를 개발, 개조했다며 이번에 남한에 침투한 무인기는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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