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총장이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외부인사인 한 전 총장과 내부 인사인 황우여 대표·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무성·최경환 의원 등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오는 13일 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숙명여대 교수 출신의 한 전 총장은 KBS의 ‘위대한 밥상’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2012년 총선 공천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08년 숙명여대 총장으로 선출돼 2012년까지 역임했다.
한 전 총장의 영입에 대해 당내 반응은 엇갈렸다.
한 의원은 “지방선거에 도움이 안되는 구색맞추기용”이라고 비판했다. 당 관계자는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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