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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송하진 후보 "전북지역 착신전환 주장 허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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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일부 후보들이 제기한 전북지역 착신전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송 후보는 8일 "지난 7일 전주MBC보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착신전환 회선 수는 최근 2년 동안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그동안 일부 후보들이 정치공세로 일관해온 착신전환 주장이 모두 허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 공식자료에 의하면 전북지역 착신전환 부가서비스 회선 수가 총선과 대선이 열린 2012년부터 지방선거를 앞둔 올 2월까지 2년 동안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KT전북본부 자료를 보면 전북 착신전환 부가서비스 추이가 2012년 1월 11만4781건에서 2013년 1월 11만2585건, 2014년 1월 10만8472건으로 계속해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또 전화 착신전환이 여론조사에 미치는 영향도 여론조사 응답율 15%(선관위 준용 전화면접)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00회선 착신 때 전북 전체 100만 회선으로 보면 0.66%에 불과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역설했다.

송 후보는 또 "보도를 보면 집단 착신전환을 적발했거나 뚜렷한 정황을 발견한 사례도 없어 주장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며 "근거 없이 허위 주장과 유언비어 등을 일삼으며 도민들을 우롱한 분명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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