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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전문]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수락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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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뉴스1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과 안철수 공동대표가 악수하고 있다.2014.5.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먼저 의원님 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과제들, 의원님 여러분 한분 한분과 상의하고 경청하고 의논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다. 이제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라고 생각한다. 그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의 주인공은 바로 이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들이다.

의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잘하겠다.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 부족함을 의원님 여러분이 채워달라. 서로 서로 부족함을 함께 메워주는 그래서 우리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6·4 지방선거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이다. 국민여러분께 애절함에 떨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께 우리 새정치연합이 그분들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약속드리겠다.

그리고 새벽 출근길을 위해서 새벽3시에 우리의 도로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 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이제 새정치연합이 그분들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대한민국, 새로운 야당 만들겠다. 그래서 국민 앞에 우뚝서는 새로운 새정치연합을 보여드리겠다.

다시한번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 오늘 의원님들의 한표 한표 힘으로 우리가 앞으로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으로 그리고 존재감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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