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당내 경선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오직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기만을 기원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픔을 딛고 다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에 선관위에 공식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그간 저와 함께 뜨겁고 치열했지만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준 강길부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선거운동 재개를 알려드린 바 있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이제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들께 다가가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울산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인 안전과 건강이 보장돼야 하고 그 기초 위에서 창조적 활동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안전도시 으뜸울산, 이웃사랑 복지울산, 그리고 건강한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365 건강문화 울산'의 3대 비전을 추진해 '내게 꿈을 주는 창조도시, 울산'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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