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정의당 전북도당 입지자, 복지전북 조성 출마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 소속 입지자들이 양당독점 정치를 청산하고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전북을 이루겠다며 6·4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8일 정의당 전북도당 소속 입지자 10여명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하고 답답해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다"고 전제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공약파기를 시작으로 공안정국 조성, 민주주의 파괴 공세 등으로 전 국민은 패닉상태에 파져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1야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 열망에도 불구하고 서로 자리다툼을 하느라 새정치는 잊고 정치꾼들이 돼 싸움박질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경제성장의 결실이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가 골목에서부터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생의 복지 공동체 전북을 만들겠다"며 "주민권익옹호센터와 생애불안을 해소하는 복지기본선을 도입해 도민이 직접 복지의 주체가 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핵없는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절감정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노동 복지를 실현하고 농민들의 복지와 소득을 향상시켜 복지소외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 전북도당은 '정의로운 복지혁명'으로 지방권력 교체를 통한 삶의 질을 바꾸고자 한다"며 "이 길에 전북도민들이 함께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smist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