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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윤종오 북구청장 재선 도전 "야권 단일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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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북구청 윤종오 현 구청장이 6·4지방선거에 출마,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처음의 열정과 북구주민에 대한 사랑으로 북구청장 후보로 겸허히 나서고자 한다"며 "지난 4년간 열정과 보람으로 가득한 구정운영에 고생해온 500여 공무원과 풀뿌리 주민자치를 함께 일궈온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오늘 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인사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북구는 지난 4년 동안 진보행정의 성과를 중단 없이 이어가면서 힘찬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기에 앞으로 4년간 구정 핵심방향으로 ▲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안심할 수 있는 북구 ▲복지강화 ▲노동가치 존중 ▲한 단계 높은 문화 예술과 교육 ▲교통의 중심 도시 ▲산업기술박물관 유치와 바람의 도시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 등을 약속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무능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심판에 동의하는 야권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울산시장 야권단일화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약속을 번복해 시장후보 야권단일화는 현재 파기됐지만 북구에서 야권단일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북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시의원 야권후보 단일화를 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청장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진보정치의 모범도시 울산 북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누구도 소외됨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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