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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괴산군수, 첫 무소속 연속 3선 도전…15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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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임각수(66·무소속) 충북 괴산군수는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무소속 연속 3선 성공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임 군수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5년 연속 인구 증가, 땅값 상승률 충북 최고, 일반회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최고, 농림분야 예산 도내 1위, 전국 최고의 교육경비 지원 등으로 많은 사람은 괴산군이 상전벽해 됐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출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많은 일을 한치의 착오도 없이 모든 것을 바쳐 활기하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본 등록일 첫날인 15일 후보 등록을 한다.

임 군수가 3선에 성공하면 무소속 출신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엄태항 전 경북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가 되지만 연속 3선 기록은 임 군수가 첫 번째다.

엄 전 봉화군수는 1995년과 1998년 재선에 성공한 뒤 한참 공백이 있다가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무소속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첫 번째 '징검다리 3선' 기록을 세웠다.

현재 괴산군수 선거는 임 군수 외에 송인헌(58·새누리당) 전 음성부군수, 김춘묵(54·무소속) 전 서울시 도시경관관리담당관, 노광열(64·무소속) 전 괴산군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석희(62·무소속) 한국장애인장학회 괴산군지회장 등 5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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