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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강운태 광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강운태 시민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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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시민부담 줄이고 참여 높이기 위해 1만원 이하로 제한"
"참여자 시정 의견수렴…민선 6기 정책 적극 반영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6·4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8일 ‘강운태 시민펀드’를 출시한다.

‘강운태 시민펀드’는 그동안 진행된 정치인 펀드와 달리 1만원 이하로 상한선을 제한해 뜻있는 시민은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시민펀드 가입자의 시정 관련 의견을 수렴해 민선 6기 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운태 시민펀드는 총 5억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하며 1인당 약정액은 1만원 이하로 제한되고, 3%의 이자를 붙여 8월4일 전액 상환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강운태 홈페이지(www.kanguntae .com)에서 ‘강운태 시민펀드’를 클릭한 후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하고,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또 강운태 예비후보 사무소(서구 마륵동 소재, 062-385-5825)를 직접 방문해 소정의 약정서를 작성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강운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인 펀드가 시민에게 부담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1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신개념 개미펀드 방식을 구상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허락받았다”면서 “무소속인 강운태 후보가 정당 후보가 아닌 시민후보라는 의미에서 시민펀드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인 펀드는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돈을 빌려 쓰고, 선거 후에 선관위로부터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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