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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3선 도전하는 진천·괴산군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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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충북 유영훈 진천군수와 임각수 괴산군수가 6·4지방선거 후보 등록 1주일을 앞둔 8일 출마를 공식화한다.

유영훈(59·새정치민주연합) 진천군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본격 등판한다.

유 군수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2006년, 2010년에 이어 연속 3선 고지에 오른다.

임각수(66·무소속) 괴산군수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임 군수는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본 등록(15~16일)에 후보 등록을 한다.

임 군수가 3선에 성공하면 무소속 출신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엄태항 전 경북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가 되지만 연속 3선 기록은 임 군수가 첫 번째다.

엄 전 봉화군수는 1995년과 1998년 재선에 성공한 뒤 한참 공백이 있다가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무소속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첫 번째 '징검다리 3선' 기록을 세웠다.

유 군수와 임 군수가 3선에 성공할지가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현 도지사가 충주시장 3선을, 유봉열 전 옥천군수가 3선을 하는 등 지금까지 단 2명만이 3선 고지에 올랐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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