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북 국회의원들, 경선 파행 입장 정리 회동 예정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국회의원들이 6·4지방선거 경선 등이 늦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중앙당의 원칙있는 집행을 촉구하는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국회의원들은 7일 오후 6시 회동을 갖고 작금의 사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전북도지사 경선룰 결정을 하지 못하고 미루면서 전북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이 파행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석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은 "심판을 봐야 할 중앙당이 원칙을 지켜 정확한 룰 속에서 당내 후보들이 경합을 벌일 수 있도록 중앙당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입장을 정리해 최고위원들에게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공동위원장은 "의원들의 입장이 정리되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건의하고 언론 등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u001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