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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광주선관위, 화상수화 선거통역센터 전국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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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참정권 행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시와 5개구위원회에 화상수화 선거통역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상수화 통역지원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제공되며 청각·언어장애인이 가까운 선관위에 방문하면 선관위 직원이 정부민원안내콜센터(화상수화통역서비스)에 있는 수화통역사를 연결, 수화를 통해 선거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공 정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정보▲(사전)투표 시기 및 절차▲(사전)투표소 및 개표소 위치▲수화통역사가 배치되는 장애인·노약자 맞춤형 사전투표소 지정 현황▲전국동시지방선거 개요 및 일정▲그 밖의 후보자 및 선거관련 내용 등이 있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시·구선관위는 화상통역지원에 필요한 장비를 이미 설치하고 자체적인 시범운영을 했다"면서 "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내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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