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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마산야구타운조성본부, 창원시장 후보에 공개질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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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종합운동장 적합 의견에 대한 입장 등의 답변 요구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 신규 야구장문제가 지방선거에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마산야구타운조성시민운동본부가 창원시장 후보들에게 신규 야구장 건립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마산야구타운조성시민운동본부는 7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장후보로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 신규 야구장 건립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그 입장을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이 시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다"며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질의서는 안상수(새누리당), 허성무(새정치민주연합), 조영파(무소속), 허상탁(무소속) 등 4명의 예비후보에게 보내졌다.

공개질의서에는 ▲현재 안전행정부의 투융자심사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위해 NC구단과 협의나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는 결정에 대한 충족 방안과 대안 ▲구 진해육군대학 부지에 2016년 3월까지 신규 야구장 건립이 가능할 것인지, 건립시기를 충족하지 못해 NC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감행할 경우 해결 방안이나 대안 ▲구 육군대학보다는 마산종합운동장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 ▲당선될 경우 신규 야구장 건립위치를 전면 재검토 후 입지 변경할 의향여부와 이유 등을 묻고 있다.

마산야구타운조성시민운동본부는 5월 14일까지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송순호 공동대표 겸 대변인은 "답변이 오면 답변이 없는 후보는 없는 대로, 답변의 내용을 그대로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다"며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시장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야구타운조성시민운동본부는 이번 주말 NC다이노스 홈 경기때 서명운동과 배지배포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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