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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 무소속 출마…동반 탈당 거세게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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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7일 문충길 전 동작구청장 선거사무실에 새정치연합민주당 소속 당원들이 몰려와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문 전 구청장의 탈당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시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이 무소속으로 6.4지방선거에 나서자 동반 탈당 현상이 발생했다.

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은 부 구청장에게 업무 인계 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후 문 전 구청장은 동작구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7호선 장승배기 역 부근에 선거 사무실을 차리고 선거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7일 문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자 시당 소속 당원들이 탈당 철회를 요구하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날 당원들은 오전부터 문 전 구청장 선거사무실을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문 전 구청장의 탈당에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다.

문 전 구청장 측은 “이날 선거사무실로 당원 30여 명이 찾아와 탈당계를 제출하는 등 한 때 소동이 일었다”며 “탈당계는 이 곳(문 전 구청장 선거사무실)에 제출하는게 아니고 시당 또는 중앙당에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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