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마쳐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정만규 경남 사천시장이 7일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 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정만규 시장은 직무정지 됐으며 김주명 부시장이 선거까지 권한대형으로 사천시를 이끌어가게 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만규 시장은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상대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후보로 당선됐으며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행정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않고 직무에 충실해 왔으나 이제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고 또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만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부득히 등록을 하게 됐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며 공무원들도 엄정히 중립적인 위치에서 맡은바 업무에만 충실하기 바란다"며 "선거가 지역대결이나 화합을 저해하는 형태로 흘러가면 사천시의 미래도 그만큼 어두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한 선거 정책대결을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k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