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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더 행복한 중구시대를' 박성민 중구청장 재선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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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7일 6·4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청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중구 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고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한 채 후회 없이 일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침체했던 중구가 이제 희망을 봤고 이 기초 위에 더 행복한 중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아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지난 2011년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3년간 재직하면서 ▲시립미술관 유치 ▲문화의 전당 건립 ▲혁신도시 조성 기반 지원 ▲문화의 거리 지정 및 조성 ▲신세계백화점 유치 등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래시장의 경기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재임 기간에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하게 해 울산시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고 입화산 야영장과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개장해 시민 휴양시설을 확충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도서관 시설 확충은 물론 서부지역에 보건분소 설치 등 세대를 뒤어 넘는 복지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년 넘게 방치된 흉물 건축물 '코아빌딩'과 '청구스포츠타운' 등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토록 해 도시 경관을 새롭게 가다듬었다고 자평했다.

박 청장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최우선으로 해서 안전한 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3년 전 100여 대에 불과했던 CCTV가 재임 기간에 500대로 늘렸고 내년까지 1000대를 설치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청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오는 15일까지 현직을 유지하면서 중구민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한시라도 일선 자치행정 책임자의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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