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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 오차범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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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6·4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부산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4,5일 이틀동안 부산지역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질문을 절반씩 섞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서 후보와 무소속 오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각각 44.1%와 40.4%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맞붙을 경우, 각각 51.0%와 25.9%의 지지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 후보, 무소속 오 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이면 서 후보가 39.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24.6%, 김 후보는 11.3%였다.

특히,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무소속 오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답한 시민이 52.7%에 달했다. 김 후보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0%였다.

지방선거의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시민 67.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선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21.7%의 시민이 가급적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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