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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최민기 천안시장 후보 "행복천안 다시 한 번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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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최근 새누리당 충남 천안시장 최종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은 7일 "낮은 곳에서 더 낮은 자세로 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의장은 "천안시민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100년교육을 준비하는 교육명품도시 천안을 건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365 안전천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재난재해 안전, 생활 속 도시 안전, 산업 안전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세우겠다"며 "시민의 삶이 편안한 안전 도시로, 아늑한 행복도시로, 세계인이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반드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주민 한분, 한분을 다시 찾아뵙고 지역별 맞춤형 공약에 빠진 것은 없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본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의장은 지난 2일과 3일 100%로 여론조사로 실시된 천안시장 최종 후보경선에서 한국리서치 58.6%와 한국갤럽 52.8%로 합계 55.7%를 얻어 각각 41.4%와 47.2%로 합계 44.3%에 그친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앞섰다.

반면 박 전 차관은 여론조사와 관련해 "야당 측 조직적 역선택 관여 의혹과 결과에 신뢰성 없다"며 중앙당에 공식 이의를 제기하며 공식적 답변을 유보한 상태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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