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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제주교육청, 교육공무원 선거관여 집중점검 실시…'신고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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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한 달 앞두고 특별 점검 나서

제주/아시아투데이 고동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6·4 지방선거에 따른 도내교육기관 소속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4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공무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져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하는 특별 점검이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6월 3일까지 2인 1조 3개 점검반을 꾸려 도내 교육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행위 △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 업무처리 지연 사례 등이다.

또 이번 특별 점검기간 동안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행위로 적발된 공무원은 ‘공무원의 비위사건 처분기준’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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